2010년 2월 12일 금요일

하루크로키-2010.02.09.화.비.

문득, 블로그 메뉴를 보다가 크로키를 1년넘게 블로깅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거 참... 그래서 몇 장 올리기로 했다. ^^*

엊그제 비오던 날. 이명박정부문화정책긴급토론회가 있다고 해서 나가는 길.

 

 

 

<그림1>

마을버스에서 책을 보다가 뒷 문에서 내리려는 모습.

후다닥 크로키북을 꺼내 볼펜으로 그렸다.

짧은 코트에 청바지. 밤색 부츠. 우산을 들고 있는 모습이 어떤

당당함을 풍긴다. 그리고 그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나는 무엇에 아름다움을 느낀 것일까?

 

 

 

<그림2>
역시 마을버스. 볼펜. 먼저 그린 처자가 내리고 나니

앞문쪽에 처자가 눈길을 끈다. 그리면서 뭔가

뚱뚱한 느낌을 받았는데 나중에 같이 내리면서 보니

남편과 아이랑 함께 가는데 둘째를 가진 듯. ^^*

 

 

아직도 손가락이 꼼지락 꼼지락 한다.

그때 그릴 때 느낌이 아직 손에 남아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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