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7일 목요일

[만화사랑방]선(거)무당의 몰염치한 작두타기

[이동수의 만화사랑방] 선(거)무당의 몰염치한 작두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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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도 아니고 도대체 국민들 수준을 어떻게 보는 것인지…….
그래도 밀어붙이면 효과가 있다고 보는 것일까요?

불투명한 천안함 진상규명에 수많은 궁금증과 의혹들을 유언비어라고 몰아붙이고 대북강경책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그 바람에 증시도 폭락하고 경제마저 흔들거립니다. 과연 전쟁분위기를 조성해서 누가 이득일까요? 무엇을 얻고 싶은 걸까요?

결국 국방에 대한 책임도 회피하면서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몰염치한 모습이라니... 과연 이들이 전쟁 나면 '1번'으로 총 들고 나가 싸울까요?

 

 

 

인권운동사랑방-인권오름<만화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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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10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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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5일 화요일

전쟁이 나면 누가 싸우나

전쟁이 나면 누가 총들고 나가 싸우나?

 

대통령?

장관들?

초재벌들?

장군들?

뉴라이트 전쟁광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응?

 

막상 전쟁이 나면 곤궁해지는 생활과 생명을 내놓아야 할 지경에 몰리는 사람들은?

 

어정쩡한 재벌들과 부자들?

중산층?

서민?

이 글 읽는 여러분?

 

응?

 

 

그래서 최고 병법가 손자선생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라 하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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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좌우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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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사람. 2007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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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4일 월요일

외규장각 도서 반환촉구 1인시위(프랑스대사관앞)

잠시 후 12시부터 1시까지.

외규장각 도서 반환촉구 1인시위(프랑스대사관앞-충정로)를  합니다.

어떻게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프랑스에도 효과적으로 알리는 일이 될까 궁리하다가

이런 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아이디어 몇 개를 적어 보았습니다.

 

 

-누가 당신의 일기장을 훔쳐가서 안돌려준다면?
-훔쳐간 일기장을 돌려달라고 하니 댓가를 내놓으라고 한다면?
-말로는 돌려줄 듯 분위기를 띄우면서 질질 끌기만 한다면?

-소유권은 자기가 갖고 영구임대하자고 한다면?

 

-한 개인의 일기장도 아닌 국가의 역사적 공식문서모음인 외규장각 도서(의궤)를
훔쳐가서 돌려주지 않는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 시민들을 수치스럽게 하는 것임을 모르는가?

 

 

위 글을 한글과 불어로 적은 판넬을 만들어서 옷처럼 입거나 모자처럼 쓰거나...

 

- 대사관 건물이나 프랑스 대사(혹은 대사관 사람들) 그림 그려서 주고 외규장각 도서 돌려달라고 하는?

원한다면 1만장이라도 그려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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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변화무-쌍! [만화사랑방]

[이동수의 만화사랑방] 30년 변화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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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군인들이 군사독재에 항의하는 민중들을 총칼로 진압하더니 30년이 지나도 변한 것이 하나 없는 꼴을 봅니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518민중항쟁일을 나라에서 무시하고 안보이게 탄압하는 가운데 또다시 ‘G20경호안전특별법’이 졸속으로 국회통과 되었다는 소식에 나도 모르게 어금니에 힘이 들어갑니다. 하는 짓은 군사독재자들이 형님! 할 지경입니다.

 

인권운동사랑방-인권오름<만화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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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3일 일요일

국민을 쥐로 아는가?

4대강 죽이기를 4대강 살리기라고 하고

강에게 항복을 강요하며 행복한 강이라 부르는 이 정부.

 

천안함 진실규명도 명확한 근거와 설득력이 없다.

다양한 가능성 대신에 정해놓은 틀안에 집어넣으려 아둥바둥하는 모습만 보일 뿐.

국민의 안위와 진실은 발로 차 버리고 오직  선거에 유리할까 싶어 북풍을 일으키려 할 뿐.

기독교를 사칭하는 사이비집단이 주술에 매달려 광기어린 주문을 외우는 모습이 떠오른다.

 

정녕 이 정부는 국민을 쥐로 아는가?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쥐 눈에는 쥐 밖에 안보이기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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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민주주의를 말하다-A4 DEMO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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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계속 접수중인 재미있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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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9일 수요일

밥을 제대로 먹어야 학력이 오른다 -책리뷰 ` IQ ...

<IQ 업그레이드>, 프랭크 로리스 지음/ 박미경 옮김, 문학사상, 2008. (14500원)

 

프랭크 로리스 ;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신분석학자이자 카운슬러.

 

맨사 미국지부 정신과 담당의사. 미국심리학회 회원.

미국 유명 상담방송인 <닥터 필 쇼>의 수석 고문.

그외 저서 <The ADD ANSWER>-주의력 결핍장애 해결책

 

 

-머리말

인간 정신능력은 무한하다.

지성적 IQ, 감성적 IQ, 창조적 IQ가 있다.

 

목차

이 순서가 인간의 정신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지침이기도 하다.

 

1. 사람은 누구나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

2. 호흠만 잘해도 머리가 좋아진다.

3. 독소에 찌든 뇌를 해독하라 - 술,담배,약물을 멀리하라.

4. 뇌에 좋은 연료를 공급하라 - 음식

5. 생활패턴 조정으로 안개 낀 뇌를 깨워라 -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나쁜 습관 버리기.

6. 바른 수면을 정신건강을 회복하라 - 잠

7. 치우친 자아상을 벗고 인격의 숨은 능력을 불러내라 - 열린사고

8. 천재성을 고갈시키는 감정의 덫에서 벗어나라 - 평안. 스트레스 벗기.

9. 올바른 사고법으로 당신 배의 선장이 돼라 - 긍정적 사고법

10. 타인과의 상호활동으로 역량을 강화하라 - 대인관계

11. 영혼의 수단인 창의성을 한정짓지 마라 - 창의성자신감

12. 사랑은 훌륭한 뇌 자극제다 - 사랑

13. 가족과 국가의 잠재력도 끌어올릴 수 있다.

 

 

모든사람은 위대하다, 호흡, 음식,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잠, 열린사고, 감정조절, 긍정적 사고, 대인관계, 자신감, 사랑...

 

이것이 IQ를 높이고 학력을 높이는 기본(!)이라는 것.

 

사실 누구나 알 수 있고, 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특히 교육이 기초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들이 무엇인지

요즘 무상급식과 관련하여  생각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충분한 영양을 책임지는 무상급식은 개인의 학력신장과 국가 전체의 경쟁력 향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

또한 과도한 국가긴장관계는 국민전체의 정신능력 고양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것.

 

미국, 최고 심리학자, 과학적이고 실증적 연구에 근거한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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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8일 화요일

저항의 예술행동 - 4대강파괴 여주에서 즉석 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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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예술행동 행사장 입구에서 즉석 캐리커처 그리기를 했습니다.

아, 먼저 저항의 예술행동 참가자들을 안내한 환경단체 활동가에게 작은 선물로 캐리커처를 그려줬습니다.

바깥미술제와 저항의 예술행동 문화제가 열리는 입구에서 문화연대 활동가의 도움을 받아

자리를 꾸몄지요.

첫번째 그리신 분은 독실한 불교신자인 가족들 가운데 한 분이었어요.

어머니(할머니)를 모시고 온 가족들이 적극 추천을 해서 그리셨지요.

그림을 보시고 '부처님 은덕으로 이리 좋은 선물을 받는다'고 기뻐하시는 모습이 무척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멀리 춘천에서 올라온 환경운동활동가 그리고 꿈이 아나운서인 어린이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신륵사와 여주를 구경온 가족들과 아지매들도 그리고

초등학교 동창들인 듯한 경상도 아지매들도 그렸습니다.

여강 파괴현장을 보며 우째 이리 막무가내로 파내는건지 안타깝다고 하시면서 성금도 내주셨지요.

서로 누굴 더 이쁘게 그려줬다고 깔깔거리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예쁜 두 자매도 그렸는데 둘이 서로 왜 나보다 더 이쁘게 그렸냐고 귀여운 투정도 하더군요. ㅎ.,ㅎ;;;

해리포터를 닮은 남매를 그리고 나니 어느 덧 마무리 할 시간이 되어 정리를 하고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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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파괴현장 여주 여강에 가다 -저항의 문화예...

 

 언어도단

 

지난 5월 8일에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회장 신학철)에서 진행하고 있는 '저항의 문화예술행동' 일환으로

여주 여강에서 벌어지고 있는 4대강 파괴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지지난 주에는 전국시사만화협회(회장 최민)에서 '세상스케치'모임으로 갔다 온 곳인데

정말 하루가 다르게 파괴되고 있는 모습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이 정부에 대한 분노가 더해집니다.

특히 '언어도단'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정권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파괴 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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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빙자한 여강 파괴 현장입니다. 과연 이것이 '개발'일까요?

그 어떤 인간의 기술도 자연이 만들어 놓는 수준을 따를 수 없을 진대

무슨 만용으로 이렇게 자연을 파헤치고 흐트러놓는 것인지...

 


 만신창이-토건산업의, 토건산업에 의한, 토건산업만을 위한 개헛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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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으로 좀더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여강에서 특히 유명한 금모래은모래밭이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되어 있습니다.

토건산업의, 토건산업에 의한, 토건산업만을 위한 개발짓일 뿐이라는 생각과

4대강 개발을 빙자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한 몫 챙기려는 정치꾼들의 수작이 아닐까하는

의심만 뭉개뭉개 떠오르더군요.

 

 

 개발 파괴 생명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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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한다면서 강물을 인위적으로 막고 파괴하다보니

강의 지류는 (오른쪽 끝 중간아래지점) 물이 말라 버렸습니다.

강을 '개발'한다면서 그 과정에 강에 사는 생물들은 파헤처지는 포크레인의 날카로운 삽날을 피해

피신할 지류마저도 망가져버려  도망칠 수도 없게 되어 있습니다.

 

 

 항복한 강, 한강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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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둘러싼 광고선전막으로 파괴현장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니, 행복의 강이라니, 한강 살리기라니!

지역경제는 술집들과 향락의 거리로 채워지고

남한강의 생물들은 행복하지 않고 '항복'을 강요당하고 있는

한강 죽이기일 뿐입니다.

 

 

강의 최고고객은 인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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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뻔뻔하게 써놓은 글들을 봅니다.

무너저내린 저 강의 최고 고객은 누구일까요?

인간만이 고객일까요?

저 강을 이용하는 최고 고객은 인간이 아니라 그 강을 삶터로 살아가는

 물고기들과 뭇 생명들일 것인데

과연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일까요?

 

 

본래 강물줄기 전부가 물고기들의 길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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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삶터로 살아가는 물고기들을 위한답시고 만들어 놓을 어도를 자랑삼아 그려놨습니다.

이미 강물 전체가 물고기들의 길이요, 일터요, 삶터였는데

욕심많은 인간의 눈만으로 그 터를 저리 좁혀놓고 자랑을 하다니...

 

 

자연이 만드는 안락함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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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파괴되지 않은 남한강줄기입니다.

자연스러운 모습.

인간도 또한 그 자연의 일부이기에

자연스러운 모습에 안락함을 느끼며 삶을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앞의 파괴개발로 인위적으로 꾸며놓은 강들이 아무리 치장을 해도

자연이 만드는 이 넉넉함과 안락함을 따라올 수 있을까요?

경제적으로도 그 넉넉함과 안락함을 잃게 되는 비용은 화폐가치로 감히 따지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 열 배 스무 배의 세금을 쏟아 붇게 될 것입니다.

 

 

저항의 예술행동이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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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파괴현장을 기록하고 저항하기 위해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작품들을 설치하고

모여서 토론하고 주장하는 행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그린 환경과 통일에 대한 그림들을 하나하나 연결해서 강물처럼

바닥에 펼쳐놓았습니다.

 

 

강물은 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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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현장을 둘러보고 강을 모시는 예술행사를 한 다음

여강선원을 꾸리고 남한강줄기 여강 현장에서 파괴개발에 맞서고 있는

수경스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변에는 민족미술협회(회장 박흥순) 회원들이 그리고 꾸며놓은 작품들이 펄럭이고

환경단체들이 꾸며놓은 파괴이전과 이후를 비교해놓은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강을 모시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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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도 좋고, 개발도 좋지만 솔직해야 합니다.

과연 누구를 위해 저리도 파헤치는 것인지? 무엇을 위해 파헤치는 것인지?

많은 국민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밀어부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모두 알고 있습니다.

몇 명의 무리들만 빼고...

 

강을 모시는 마음을 잃어 버리면

이윤도 개발도 실제로는 손해고 파괴가 될 뿐 입니다.

살아있는 강이 진짜 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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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1일 일요일

MBC 힘내라~! gif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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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씨 힘내라~! MBC지키기 시민행동 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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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7일 수요일

[만화사랑방]동계올림픽 선수다 환영이 진짜 목적은?

 

 

 

 

[이동수의 만화사랑방] 동계올림픽 선수단 환영의 진짜 목적은?


선수들 건강조차 무시하면서 동계올림픽 선수단 환영식을 성대하게 하네요.
성희롱 수준으로 지나친 몸짓을 하다가 무안까지 당했답니다.
마침내 방송 3사를 동원하여 동계올림픽에서 이룬 선수들의 성과를 마치 자신들이 이룬 업적인 것처럼 자화자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야말로 극악한 포퓰리즘으로 국민들을 희롱하는 정부 행태를 보면 80년대, 아니 히틀러 치하 독일 같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네요.


인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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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9일 화요일

짝퉁야외크로키

시만협 야외크로키에 참석하지 못하고 다녀온 친구들이 올린 사진보고 크로키.

서울 한 가운데 이런 정겨운(?) 모습들이 있다. 살인 개발로 붕괴되지 않길 바랄 뿐...

 

 

2010년 3월 7일 일요일

블로그씨 놀이

 

 

 

요즘 이러고 놀고 있다.

생각보다 재밌다. ㅎ.,ㅎ;;;

[만화사랑방]돌팔이의 극약처방

[이동수의 만화사랑방] 국회 여당 돌팔이, 극약을 마구 쓰려나

야간집회금지를 규정하고 있는 집시법 10조에 대한 헌법재판소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정부는 국민들이 모이는 것조차 두려운 가 봐요.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이 ‘일몰 후 집시금지’ 조항만 살짝 고쳐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로 바꿨어요.

야간집회를 막으려 하는 의도가 보입니다. 그야말로 눈 가리고 아웅이네요.

 

여야를 넘어서 국민의 권익을 지키라고 뽑아놨더니 자기 이익 챙기기만 바쁠 뿐 헌법에 있는 기본권이 무슨 뽑기도 아니고, 국민기본권을 무슨 원숭이 밥 주듯이 아침 세 개, 저녁 네 개 잔머리만 굴리고 있으니…….

 

이봐, 이건 아니잖아~~!!

 

 

 

인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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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4일 목요일

[손바닥글]한강 물로 배 채워 보셨나요?-8공수 수영훈련 이야기

[손바닥글]한강물로 배 채워 보셨나요?
-나도 한 때는- 8공수 수영훈련 이야기
 

 
 

아는 분 블러그에서 건강을 위해 다시 수영장을 다니기로 했다며 수영을 할 줄 아네 마네하는 것을 보다가 갑자기 군대서 수영 훈련하던 생각이 났다. 나는 제8공수에 차출되어 군 생활을 시작했다. 차출되기까지 앞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잠시 밀어놓자. 점프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받았다. 어느 더운 여름 날 수영훈련을 갔다. 한강 근처 미사리 어딘가.

 

처음에 수영을 할 줄 아는 병사와 못하는 병사로 나눴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은, 아니 병사는 따로 강변 모래바닥에 엎드려서 수영자세들을 배웠다. 인천 토박이인 나는 주안과 소래 염전에서 닦은 야생수염 솜씨로 수영을 할 줄 아는 병사 무리에 섰다.

 


  

▲ 모래바닥에서 수영자세훈련 수영을 못하는 병사는 한강변 모래사장에서 꺼끌꺼끌한 모래 감촉을 온 몸으로 느끼며 수영자세를 되풀이 하는 훈련을 한다  
 

 

 

 수영을 할 줄 아는 병사들은 대 여섯 명이 한 조가 되어 폭이 30-50미터 정도 되는 한강 갈래를  건너는 훈련을 했다. 먼저 어깨동무를 하고 잠수를 누가 오래 하나 시합 겸 놀이 겸 훈련을 하다가 드디어 강을 건너는 진짜 훈련에 들어갔다. 나도 주안 염전을 휘젓고 다니던 때를 생각하며 열심히 팔다리를 저어 나갔다. 내 생각에 거의 도착할 쯤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참을 팔 다리로 물을 때리며 나가다가 일어나 보니 나 혼자 약 30도 방향 아래로 흐르는 물을 따라 10여미터를 흘러 내려와 있었다. 수영을 한 거리는 부끄럽지만 3미터도 안됐다. 이 꼴을 본 중대장이 수영도 못하는 놈, 아니 병사가 수영을 할 줄 안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혼을 낸 다음에 수영 못하는 병사 쪽으로 쫓아냈다.

 


  

▲ 한강 건너기 수영을 할 줄 아는 병사들은 한강을 건너는 훈련을 한다. 바닷물과 달리 강물에서 수영하기는 매우 어렵다. 흘러가는 강물 물살을 이겨내고 헤쳐나가야 한다.  
 
 

 

수영 못하는 병사들 틈에서 모래 바닥에 엎드려 수영 자세를 따라하고 있으니 조교를 맡고 있던 선임하사가 불러 세운다. 자세 나오는데 왜 여기와서 있냐며 군대는 폼인데 그 정도면 됐으니 진짜 훈련 받으러 가라고 한다. 여기가 쉬워 보이니 땡땡이 치려는거냐며 혼을 내고 쫓아 냈다.  그래서 다시 수영할 줄 아는 병사들 무리로 갔다.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요?  한강물로 배채워 보지 못했으면 묻지를 마시길...

아무리 팔다리로 강물을 때려도 앞으로 나아가질 않는다. 바닷물 소금기가 있는 염전에서는 우리 몸이 대체로 그냥 둥둥 뜨지만 민물인 강에서는 다르다. 게다가 강물이 흐르는 탓에 똑바로 나가기란 어지간한 체력이 따르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이다. 그 뒤로는 나는 강이나 민물에서는 수영할 줄 안다고 말하지 않는다.

 

 

참, 8공수라고 하니까 좀 아는 사람들은 뭔가 틀렸다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 안다. 그거 원래 군사 비밀이다. 어지간한 사람들 다 알아도 어쨌건 군사 비밀이다. 요즘같이 엄한 세상에 괜히 말 잘못했다가 알지 못하는 곳에 끌려가거나 군대 다시 오라는 통지서 받기 싫어서 그냥 8공수라고 했다. 나중에 풀어놓을 사연도 있으니 '원투쓰리' 이해하시라.
 
 

 

** 오마이뉴스 사는 이야기 버금 기사

 

[펌] 연아 환영사진 대박 - 회피연아, 으르릉연아, 호호연아

 

먼저 동영상... 이른바 '회피연아'... 저...위험한 움직임...특히 저...저 주둥이 내미는...

정말 쪼그만 나라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해처먹는게 무슨 엄청난 벼슬인 듯 지 맘대로 한다.

나쁜 그 버릇 참 못버리네...

마지막에 피해가는 연아 표정도 좀 헤아려라...

 

 

 

 

아래는 역시 대박이 난 연아의 '으르릉~!' vs '호호' 사진.(제목 내맘대로 붙임)

원 출처 블러그는 http://pustith.tistory.com  가보시면 더 많은 사진과 읽을 만한 글들이 있음.

 

 

 

2010년 3월 3일 수요일

[만화사랑방]문화 다 망치는 문화부 장관

[이동수의 만화사랑방] 문화 다 망치는 문화부 장관

 

 


아주, 난리가 아닙니다.

마치 굶주린 하이에나 떼들처럼 달려들어 자신들의 이념과 맞지 않으면 돈 가지고 장난질을 합니다.

한국작가회의에 창작활동지원금을 준다며 대신 '시위불참확인서'를 쓰라고 하네요.

아마도 그 단체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돈을 주겠으니 양심을 내놓으라는 것이죠.

작가들은 표현의 자유 침해라고 응수하며, 돈을 받지 않는 것은 물론 ‘저항의 글쓰기’를 결의하고 나섰습니다.

그 바람에 다양성과 창의성, 그리고 자존감이 목숨인 문화예술계가 진흙탕이 되고 있습니다.

그 한 가운데에 나라 문화행정을 책임진 장관이 있습니다.

이렇게 엉망진창을 만들어 놓고도 잘못했다고 생각하질 않으니 큰 문제입니다.

늦기 전에 백배 사과하고 조용히 물러나는 게 문화예술이 사는 길입니다.


인권운동 사랑방 - 인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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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일 화요일

사형제도 반대 그림만

상업적 이용이 아니면 맘껏 사용하셔도 됩니다.(출처밝히기,고침없기)

법이라고 사람 죽이는 것이 옳은 일일까요? -사형제도

법이라고 사람 죽이는 것이 옳은 일일까요?
헌법재판소의 사형제도 합헌 판결을 깊이 우려하며 
 
 

헌법재판소가 사형제를 합헌으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찬반 논쟁이 뜨겁네요. 사실 이 문제가 쉬운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럼에도 우리가 살면서 우리 의지로 할 수 있는 일들 중 하나가 사형제도를 없애는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제 생각도 틀릴 수 있지요. 그래서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사형제폐지'를 주장하는 생각 밑바탕에는 '인간이 다른 인간을 죽여도 좋은가?' 하는 생각이 깔려 있다고 봅니다. 즉, 살인자를 벌하려고 하면서 그를 살인한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깊이 생각해 볼 틈이 있다고 봅니다. 과연 그것은 옳은 일일까요?

 

법으로 정해서 법에 따라 죽이는 것이니까 괜찮은 것일까요? 법에 정해져 있으니 그대로 죽이는 것이 맞다는 것은 앞뒤가 바뀐 이야기가 됩니다. 사형제폐지를 주장하는 것은 바로 그 법을 바꾸자는 것이니까요. 또 그렇게 법으로 사형제도를 정해 놓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더 위험한 것 아닐가요? 왜냐하면 이는 사회구성원 모두를 살인자가 되도록 하고 이것을 공인하는 꼴이니까요.

 

예컨대, 우리 생활 속에서 다른 사람에게 욕을 했을 때 욕 먹는 사람도 상처를 받지만 욕을 한 사람 스스로도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나요? 그렇다면 다른 사람을 사형(살인)을 한다면 스스로에게 입는 마음 상처는 얼마나 클까요? 물론 우리가 직접 눈 앞에서 죽이는 일이 아니니까 그 상처를 적게 받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사형제도가 있는 한 우리 사회에 한 두 명 이상은 그 일을 직업으로 갖고 살아가야만 하는 괴로움을 참고 겪어내야 하겠지요. 그 사람들이 겪는 마음 상처는 어떻게 할까요?

 

물론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는 일이 있을 수 밖에 없지만 법으로 사형제도를 법으로 정해 놓는 것이 과연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일일까요? 그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상처를 크게 입으면서 살아가는 꼴이 아닐까요?


 
  

▲ '사형제도'를 내버려 두는 것이 옳은 일일까요? '사형제도'는 결국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제 3자까지 사람들이 온전히 사람답게 살아 가고자 하는 꿈을 뿌리부터 무너뜨리는 것이 아닐까요? 
ⓒ 이동수  사형제도
 
 


헌법재판소 합헌결정에 대한 오마이뉴스 김덕진 시민기자 기사에 이런 비슷한 댓글을 다니 거기에 아래와 같은 글이 달리더군요. (글쓴이는 굳이 밝히지 않습니다.)   

 

" 같은 이야기를 안중근, 윤봉길 의사께 하시지요?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은 옳은가요?"

총알이 날아오는 전쟁터에 있는 군인들에게 말씀하세요.

"내가 죽지 않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이 옳은가요?"

다른 사람을 죽이는 옳지 않은 일을 한 인간을 죽이는 게 바로 사형제입니다."

 

과연 그런 문제일까요?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는 것이 안중근, 윤봉길 의사가 사람을 죽이려 하거나 사람을 죽인 일을 반대하는 것일까요? 일본제국주의에 저항한 일을 반대하는 것일까요? 전쟁터에서 사람을 죽일 수 있지요. 또 정당방위로 위급한 상황에 스스로 생명을 지키고 가족과 이웃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람을 죽이는 일이 생길 수도 있지요. 그러나 그런 것과 사회가 사람을 죽이도록 법으로 정해 놓는 문제는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더불어 무엇보다 그런 일이 안 생기도록 해야 하는 것이 더 먼저겠지요. 위 댓글에 올라온 비유를 그대로 거꾸로 빗대면 사형제를 찬성하는 분들은 안중근, 윤봉길 의사를 사형에 처한 일본제국주의를 찬성하시겠다는 말씀이 아닐테니까요. 오히려 당시에 일본이나 우리나라에 사형제도를 반대하는 공감대가 컸다면 그 분들도 사형 당하지 않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제가 보기엔 '옳지 않은 일을 한 인간을 벌하기 위해 또 다른 옳지 못한 더 큰 일'을 사회성원 모두가 하게 만드는 것이 '사형제도'라고 생각해요. 또 우리 역사를 보면 권력자들이 '사형제도'를 이용해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을 억누르고 없애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사형'에 처했지요. 그렇다면 사형제도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우리 사회가 어떻게 감싸 안고 되살릴 수 있는 길은 있을까요? 그 무엇으로도 불가능하지요. 사형제도는 우리 사회가 그런 잘못을 저지르는 것을 눈감고 모른 척하게 만들 수 있어요.

 

또 하나 좀 더 생각해 볼 것이 보통 사람들에 있어서도 그런 오류에 따른 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지요. 사람이 하는 판단이 완전하게 옳다고 할 수 없지요. 그래서 범죄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을 판단할 때 증거가 없으면 무죄로 추정하는 것이 법 정신 으뜸머리인 것이지요. 범죄자를 벌하려다가 만에 하나 죄를 짓지 않은 사람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우게 되면 안 되니까요. 그런 상황에서 사형제도가 법에 정해져 있어서 누명을 쓴 사람이 사형에 처해졌다면 그것은 엄청나게 큰 죄를 사회구성원 모두가 짓게 되는 것이지요.

 

사형제 폐지가 피해자 인권은 생각하지 않고 가해자 인권만 생각하는 주장이라는 말씀도 많이 하시더군요. 과연 그런 것일까요? 앞에서 이야기 했지만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좀 더 온전한 인간으로 살아 갈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렇게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면 사람을 죽이는 일을 법이라는 이름으로 합리화해서 피해자가 겪는 아픔을 위로한다는 것은 착각이거나 잘못된 문제라고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는 것은 피해자의 인권도 생각하고 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인간 모두를 생각하는 것이지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생각도 틀릴 수 있지요. 그래서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사형제와 관련해서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고 차근차근 따져가며 이야기 해보길 기대합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나중에 다른 매체에도 실릴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사회면 잉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31927&PAGE_CD=

김연아 여신님 말씀을 따릅시다

우리모두 김연아 여신님 말씀을 따릅시다~ ^^*

 

 

물음표에는 누가??

 

식당간판 캐릭터에 '나도 모르게 박수가!'

 

오마이뉴스 문화면 잉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30480&PAGE_CD=

[시]<마흔 사랑12> 그대를 기다리는 길

[시]<마흔 사랑12> 그대를 기다리는 길
-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기다리며
 

 

그대를 기다리는 길

 

어두운 하늘에 반짝이는 별처럼

 

내게도 그만큼의 별이

 

담겨져 있다

 

비록 가진 것 없고

 

힘 없어도

 

그대를 향한 내 사랑만으로

 

오늘도 찬 바람 기꺼이 맞으며

 

그대를 기다린다

 

그대 미소띤 얼굴

 

달려올 때

 

찬 바람에 얼어붙은

 

내 마음 녹아 내리고

 

찬 바람 더이상 머물지 못할지니

 

내가 서 있는 길

 

그대를 기다리는 길

 

더욱

 

즐겁다
 

 

 

 

덧붙이는 글 | 이 시는 몇 년 전 촛불도 있기 전 광화문 광장에서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생각하며 썼던 것입니다. 오늘 다시 읽다보니 새삼 지금 현실과 맞아떨어지는지라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버금제목을 조금 고쳐서 올려봅니다.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위해 오늘도 애쓰는 수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싸우며 이겨나가기를 바랍니다.
출처 : [시]<마흔 사랑12> 그대를 기다리는 길 -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30369&PAGE_CD=

미국에서 박사까지 마쳤는데 '대학에 환멸'-오늘은 이 사람 캐리커처

미국에서 박사까지 마쳤는데 '대학에 환멸'
[오늘은 이 사람] 짓밟힌 꿈, 죽음으로 저항한 비정규 교수 고 한경선 님
 
 
 
 

 
  

▲ 비정규 교수(시간강사) 고 한경선 님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와 연구와 후진양성을 꿈꾸던 고 한경선 님은 우리대학계가 비정규 교수(시간강사)를 대하는 팍팍함과 부조리함에 자신이 마지막이길 바라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 이동수  한경선
 
 

 

 

 

 

2008년 2월 25일, 한 대학에 강의를 나가던 비정규 교수(시간강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희망찬 미래를 꿈꾸던 그녀는 한국에서 만4년 동안 시간강사를 하던 그녀가 꿈을 잃고 더 나아가 목숨까지 스스로 버린 까닭은 무엇일까요? 한경선 님이 남긴 유서 일부를 인용합니다.

 

"...이는 공정한 경쟁에 기초한 상생발전의 원리를 거스르는 것으로, 개인과 학교 그리고 나아가 국가와 학문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음이 분명할 것입니다...(중략) 그 동안 겪은 이러한 부조리와 모순은 열심히

연구와 강의를 하리란 초기의 순수한 열정에서 이 사회에 대한 환멸과 더불어 애초의 희망과 비전을 접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저와 같은 이가 있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기원을 위해 두서없이 이 글을 써서 전해 드립니다."

 

너무나 나쁜 조건에서 강의를 하다 보니 이 학교 저 학교로 강의를 뛰게 되고 이는 결국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무너뜨립니다. 대학은 예산타령을 하지만 사실은 분배문제이고 교육을 바라보는 시각이 문제입니다. 자신들 몫은 욕심껏 챙겨가면서 약자들 몫은 악착같이 뺏어가는 이 악순환은 도대체 언제까지 되풀이 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사실, 그 나쁜 뿌리는 박정희정권이 대학과 교수들을 옥죄어 정부를 함부로 비판하지 못하게 하려고 만든 '고등교육법'입니다. 지금도 대학에는 비정규교수(시간강사)들이 온갖 설움을 견뎌내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하고 있지요. 그 팍팍함과 끔찍함은 설령 신분 상승을 해서 정교수가 된다 하더라도 깊은 상처를 갖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는 그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생각 있는 교수들과 비정규 교수들이 모여 노조를 만들고 대책위를 만들어 싸워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900여일이 넘게 국회 앞에서 천막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에게 작으나마 위안이 되고, 좀더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마음을 써주기를 바라는 첫 걸음으로 [오늘은 이 사람]은 고 한경선 님을 그렸습니다.
 
 

덧붙이는 글 | 2월 27일(토) 오후 6시 한경선 열사 2주기 추모미사가 있습니다. 마음쓰임이 있으신 분들이 많이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때: 2월 27일(토요일) 오후6시
곳: 국회 건너 국민은행 앞 대학교육정상화 투본 텐트 농성장 앞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이날은 ‘대학강사 교원지위 회복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 의결 촉구’ 국회 앞 텐트 농성 906일째라고 하네요.
 

 

오마이뉴스 교육면 잉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ss_pg.aspx?CNTN_CD=A0001330346&PAGE_CD=

2010년 2월 27일 토요일

"법과 약속에 따라 계약자 몫을 정당하게 배분하고 상장하라" - 오늘은 이 사람 캐리커처

"법과 약속에 따라 계약자 몫을 정당하게 배분하고 상장하라"
[오늘은 이 사람] 삼성생명상장 계약자 공동대책위원장 정성일 님
 
 
 

 
  

▲ 생보상장계약자공동대책위원장 정성일 님 삼성생명이 상장을 하려고 하면서 계약자들에게 배당금을 제대로 지급하려하지 않자 대책위를 꾸려 10조원의 이익배당금 지급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답니다. 
ⓒ 이동수  정성일
 
 

 

삼성생명이 주식 상장을 하려고 하면서 유배당 계약자들의 배당금에 대해 무이자 원금만을 돌려주겠다고 해서 유배당 계약자들이 공동대책위를 꾸리고 삼성생명에게 배당금 10조원 청구 집단소송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집단소송 공동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성일 님을 그렸습니다.

 

"...법과 약속에 따라 계약자 몫을 정당하게 배분하고 상장하라고 요구..."하는 생보상장 계약자공동대책위원장인 정성일 님은 "이익형성에 기여한 계약자를 배제한 채 상장해 이건희 재벌가가 모든 이익을 독식해 삼성자동차 부채를 해결하려고 한다"며 "상장하기 전에 배당금을 계약자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답니다. 이에 대해 삼성생명측은 생보사 상장차익 배분은 이미 2007년에 사회적 논란을 거쳐 생보사가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키로 합의를 했기 때문에 또다시 이를 문제 삼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한다네요.

 

'<오마이뉴스>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액면분할 전 1주당 100만 원으로 가정했을 경우 이건희 전 회장(4조1310억여 원)과 계열사 등 특수관계인이 총 10조3108억여 원의 상장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금액이죠?

 

자본주의는 사유재산을 인정하는 것을 근거로 하지요. 이 밑바탕에는 양식과 계약을 지켜야 한다는 당연한 생각이 깔려 있지요. 그러나 우리 사회는 아주 빠른 경제성장을 하면서 이러한 양식과 계약을 너무 가벼이 여기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힘센 사람, 자본이 큰 사람이 약한 사람, 자본이 작은 사람들을 함부로 다루고 그런 사람들 것을 빼앗는데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른바 재벌들이 우리 사회를 자기들 뜻대로 지배하려 한다는 생각에 맘이 씁쓸합니다.

 

씁쓸한 맘을 달래며 그렸습니다. 정성일 님을 비롯한 상장계약자 공동대책위가 꼭 이겨서 우리 사회에 작으나마 양식이 통하는 사례로 남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정성일 님!
 

 

덧붙이는 글 | [오늘은 이 사람]은 함께 사는 사회공동체를 꿈꾸며 오늘을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기쁨과 용기를 드리고자 그리는 캐리커처 이벤트입니다. 우리 국민 모두를 그리는 그날까지? ^^:;

 

오마이뉴스 경제면 잉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29013&PAGE_CD=

2010년 2월 24일 수요일

치통에 눈물 흘리며 크로키 해보셨나요?

치통에 눈물 흘리며 크로키 해보셨어요?
아파도 문화예술활동을 멈출 수는 없다
 


 
  

▲ 잇몸아픈 것을 참으며 한 빨리그림(크로키) 잇몸치료를 받고 아픔에 눈물을 흘리면서 그린 빨리그림(크로키) 통증이 선마다 묻어나지 않나요? 
ⓒ 이동수  크로키
 
 

 


엊그제부터 잇몸이 살살 아프더니 그날 저녁부터 점점 더 아프기 시작했어요. 게다가 뜻하지 않게 밤을 새는 술자리에서 제법 무거운 이야기들을 나누다보니 그 아픔이 턱과 귀를 타고 머리끝 까지 올라오더군요.

 

집에 돌아와 병원에 가야 할 텐데 몸이 천근만근이고 잇몸이 아픈 것은 만근억근이라 그냥 아무 것도 하기 싫고 그냥 잠에 빠져들었지요.

 

자고 일어나니 다시 밤. 그사이 원하던 바와는 다르게 잇몸은 더 심하게 부었고 통증도 더 심해졌네요. 아, 이럴 줄 알았으면 평소에 몸을 좀 챙기는건데 낮과 밤이 바뀐 생활로 무리를 좀 했더니 바로 몸이 복수를 하는구나! 응급실에라도 달려가 볼까 하는 마음셈까지 생겼지만 그것보다 더 센 것은 다 귀찮다는 느낌. 집에 있던 진통제와 소염제를 먹고 가라앉길 기대하며 다시 잠으로 빠졌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을 지경이었죠. 그나마 어느 정도 기운은 차린 것 같아 평소 다니던 치과에 전화를 했는데 예약 손님이 많이 밀려있다네요. 어쩔 수 없이 집 가까이에 있는 치과를 찾아갔어요. 치아관리에 대해서 잔소리(?)를 들으며 짧은 비명을 몇 번 지르고 나니 진료가 끝났지요. 사실 치과치료는 별거 아니에요. 안아파요. 하,하,하... 눈물을 닦아내고 치료의자에서 내려오니 그나마 진통이 가라앉았었는데 다시 욱씬거리는 아픔이 더 심하게 느껴지네요. 얼른 약국에 달려가 처방약을 받았는데 약이 독하니 식후에 먹으라고 하네요. 늘 하던대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나온지라 잠시 고민하다가 서둘러 친구와 만나기 위해 전철을 타러 갔지요. 친구 만날 기쁨보다 만나자마자 밥을 먹고 약을 먹을 생각에 마음이 급해졌어요.

 

그런데 전철을 타고나니 통증이 더 심해지네요. 너무 아픔이 심해서 자꾸 눈물이 나왔으니가요. 주르르 흐르는 눈물. 아이고 창피해라. 자동판매기에 동전을 넣고 율무차를 눌렀지요. 결국 '식후 30분 후'를 지키지 못하고 진통제가 들어있는 처방약을 먹은거지요. 전철을 타고 나서도 아픔은 여전하고 눈물도 주르르 흐르고... 결국 아픔도 잊을 겸 억지로라도 크로키를 하겠다고 달려들었습니다. 흐르는 눈물을 훔치고 맞은 편 크로키할 사람을 찾다보니 아지매가 눈에 띄네요.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고 단단히 추위에 대비를 한 복장이 도매장을 보러가는 길일까, 일을 끝내고 집에 가는 길일까? 아, 아니, 아니, 무엇보다 이가 너무너무 아파요~!

 


 
  

▲ 통증이 좀 가라앉은 후에 그린 빨리그림(크로키) 잇몸통증이 가라앉으니 그림그리기가 훨씬 편해졌다. 아플 때와 비교해보니 차이가 눈에 띄게 난다 
ⓒ 이동수  크로키
 
 


눈물 반, 콧물 반, 아픔에 휩싸여 크로키를 했습니다. 아픔을 참으며 연필을 휘이휘이 그어나갔지요. 나중에 보니 그렇게 휘이휘이 꾹꾹 눌러 나간 선에서도 잇몸통증이 묻어나는 듯합니다. 두 번째 크로키를 할 때쯤에 통증이 가라앉기 시작했는지 선 느낌도 다르네요. 물론 아직도 잇몸통증이 가라앉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치과치료를 받은 후라 훨씬 낫습니다. 신경이 계속 쓰여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지만 무엇보다 이젠 눈물이 나지 는 않아요. 이번 기회에 생각몰이를 좀 해서 더 멋진 그림을 그릴 기회가 되도록 만들어야겠어요.

 

 

잇몸이 너무 아파 눈물까지 찔끔거리며 크로키를 하다 보니 문뜩 이명박 정권에 들어서서 문화예술정책이 딱 치통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10년간 너무 느슨해졌던 것은 아닐까? 그러다보니 잇몸건강에 별로 신경 안 쓰다가 이 고생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그렇다면 이를 약으로 삼아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더 열심히 문화예술 활동을 해야겠지요. 그래, 아무리 아파도 크로키는 하는 거란 말이죠. 그런데, 이명박 정부 문화예술 관료들이 이 비유를 알아 먹을까요? 오히려 그렇게 된 것을 알았으면 자기들한테 고맙다고 하라고 큰소리를 칠 무리들인지라 별 쓸데없는 걱정까지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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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는 이야기 잉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27730&PAGE_CD=

치졸하고 편파적인 정치탄압 한파 한복판에 서다-오늘은 이사람 캐리커처

치졸하고 편파적인 정치탄압 한파 한복판에 서다
[오늘은 이 사람] 힘내세요, 민주노동당 대표 강기갑 님
 

    

▲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전교조 시국선언 무죄판결에 다급해진 검,경이 치졸하고 편파적인 수사로 탄압한파 한 가운데에 선 민주노동당 대표 강기갑님이 꼭 이겨내기를 바라며 그렸습니다. 
ⓒ 이동수  강기갑
 
 

 

 

 

요즘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참 막가파 행태들이라고 밖에는 생각을 못하겠어요.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에 대한 수사로 확대되더니 이제 민주노동당의 정치활동과 정치자금 회계처리 문제까지 들쑤시고 있네요. 그러나 교총이 교장들을 앞세워 한나라당에 진짜로 문제가 될 짓들을 했음을 증거까지 제시하며 보여줘도 검,경은 놀랍게도 아무것도 모르고 안 보이는 것처럼 모르쇠 흉내를 내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정치탄압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요?

 

더 나아가 검,경은 민노당 당원 전체 당비입금내역과 명부를 압수수색하겠다는 등 대놓고 민주노동당을 겨냥하고 있다네요. 일부 미숙한 업무처리를 가지고 마치 엄청난 비리를 들춰낸 양 언론에 흘리고 일부 언론들은 뻥튀기해서 퍼뜨리면서 국민들을 알쏭달쏭하게 만들려는 짓을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계와 삶터 곳곳을 들쑤시며 어거지 생떼로 자신들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몰아내려 하더니 그것도 모자라 이제 야당 정치 탄압을 위해 막무가내 편파적인 칼을 휘두르는 것이지요. 그게 아니라면 부디 청와대를 비롯해서 모든 정당들, 정부 부처들 모두 다 털어봅시다. 이번 기회에 싹 털어 뒤집어 봅시다.

 

이렇게 한쪽만 뒤집고 파헤치면서 정치탄압을 하면서 국민이 주인인 민주주의는 모르쇠하고 자기들 편한대로 찌그러뜨린 법으로 법치주의를 말하는 뻔뻔함에 넌덜머리가 납니다.

요즘 그 막가파 몰아붙이기 한복판에서 맞서고 있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가 떠올라 그렸습니다. 강기갑 대표는 이 막가파 정권이 하는 짓거리에 얼마나 분통이 터지고 화가 날까요?

 

민주노동당 대표 강기갑님, 이 그림 보시고 조금 더 기운을 얻고 용기를 내서 막가파 작태들을 꼭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덧붙이는 글 | [오늘은 이 사람]은 함께 사는 사회공동체를 꿈꾸며 오늘을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기쁨과 용기를 드리고자 그리는 캐리커처 이벤트입니다. 우리 국민 모두를 그리는 그날까지? ^^:;

 

 

오마이뉴스 정치면 잉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25256&PAGE_CD=
 

2010년 2월 20일 토요일

파업노동자는 징역 선고, 부실경영 정부와 기업가는?-오늘은 이 사람 캐리커처

파업노동자에게는 징역 선고, 부실경영 정부와 기업가는?
[오늘은 이 사람] '옥쇄파업'으로 구속중인 쌍용차 노조지부장 한상균님
 
 

 
  

▲ 구속중인 한상균 쌍용차 노조지부장이 지난 8월 햇살을 눈부셔하며 차에서 내리던 모습 노동자가 최후로 할 수 있는 파업은 자본주의시장경제가 제대로 굴러가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모든 권한은 자본가가 갖고 모든 책임은 노동자들에게 떠넘기는 비뚤어진 자본주의시장경제에 살고 있다보니 이런 일이 생깁니다.  
 
 

 

설 연휴 하루 전날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재판장 오준근)는 그 때 정리해고에 반발해 77일 동안 쌍용자동차 공장에서 '옥쇄파업'을 주도한 한상균 전 쌍용차 노조지부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함께 구속된 다른 노조간부 7명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2~3년을, 나머지 14명에 대해서는 집행유예를 결정했다는 기사가 올라 왔네요.

 

제가 보기엔 한 나라에서 기업을 외국에 팔아 넘길 때 생기는 문제, 정부가 기업과 노동자 사이에서 부당하게 대처하는 문제, 기업이 노동하는 사람에 갖고 있는 잘못된 생각들 등 이 모든 것들이 뒤섞여 압축되어 나타났던 것이 쌍용자동차 사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상균 쌍용차 금속노조 지부장을 찾아 그렸습니다. 사람 얼굴을 그려온 느낌에 한상균 님은  이른바 '호랑이 상'이고 '대장부'같은 느낌이에요. 약간 처진 눈썹과 작은 눈은 그가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더군요. 그러나 그림을 그리는데 참고한 사진은 '옥쇄파업' 77일만에 노사합의 후 구속된 한상균 노조지부장이 작년 8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법 평택지원으로 가려고 차에서 내리는 사진입니다.

 

햇살에 눈 부신 듯, 살짝 찡그리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마음을 울렸기 때문입니다. 햇살을 자유롭게 받고 있었다면 이런 모습 아닐 수 있었겠지요. 이 그림을 그리면서 마음속으로 약속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제대로 된 노동자의 멋진 모습을 그려드리겠노라고...

자유의 몸이 되어 그 약속을 지키라고 제게 연락주실 날 빨리 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쌍용차 금속노조 지부장 한상균님, 그때까지 힘내시고 건강하시길!
 

 

덧붙이는 글 | [오늘은 이 사람]은 함께 사는 사회공동체를 꿈꾸며 오늘을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기쁨과 용기를 드리고자 그리는 캐리커처 이벤트입니다. 우리 국민 모두를 그리는 그날까지? ^^:;

 

오마이뉴스 경제면 잉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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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16일 화요일

21세기 김정호, 정치-부동산 대동여지도 그리다-오늘은 이 사람 캐리커처

정치-부동산 대동여지도 그리는 '21세기 김정호'
[오늘은 이 사람] 전 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 손낙구님
 
 

 
  

▲ <대한민국 정치사회지도> 책을 펴낸 노동운동가 손낙구님 손낙구님은 부동산이 우리 사회에서 어

떻게 정치기능을 하는지 촘촘한 조사를 통해 밝혀냈습니다. 
ⓒ 이동수  손낙구
 
 

 

 

<대한민국 정치사회지도>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참 마음이 끌렸습니다. 그에 앞서 <부동산

계급사회>란 책이 나올 때도 그랬는데 '역시 믿음직한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 한 번

도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요.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다양해지고 있으니 더 작은 알갱이들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이 필요하

게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큰 틀을 놓지 않되 이른바 '초미시 경제학이나 사

회과학' 같은, 현미경으로 우리 삶을 살펴보는 노력이 참 필요하겠다는 것이지요.

 

또 한편으로 자본주의 경제가 '자본만의 신자유'주의를 부르짖고 있는 세상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자

칫 자본가들 입맛에 맞는 연구용역자로 내몰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많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런 두 가지 면에서 노동운동가 손낙구님이 펴낸 <대한민국 정치사회지도>는 정말 놀랍고 멋진 사

회'과학'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들의 실제 생활을 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이념과 현실 사이에

흐르는 알갱이를 찾아낸 듯해 기분이 참 좋습니다. 물론 자세히 읽어보지 않아서 섣불리 생각을 굳

혀 말할 수는 없지만요. 그래도 역시 '노동운동가'는 다르구나 하는 믿음이 마구 생기네요. 그래서

[오늘은 이 사람]은 손낙구님을 그렸습니다.

 

손낙구님! 이 그림 보시고 힘내서 더 좋은 연구와 활동 많이 해주세요~.
 

덧붙이는 글 | [오늘은 이 사람]은 함께 사는 사회공동체를 꿈꾸며 오늘을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

들에게 작은 기쁨과 용기를 드리고자 그리는 캐리커처 이벤트입니다. 우리 국민을 모두 그리는 그날

까지?^^:;

이 기사는 나중에 제 블로그들과 다음 뷰 등에도 실릴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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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내쫓으며 만든 기타로 노래 부를 수 있을까? - 오늘은 이 사람 캐리커처

사람 내쫓으며 만든 기타로 노래 부를 수 있을까?
[오늘은 이 사람] 3년 가까이 복직투쟁 하는 콜트노조 지회장 방종운 님
 

 
  

▲ 기타를 만드는 콜트악기 노조 지회장 방종운 님 방종운 지회장은 3년가까이 해고자 복직을 위해 나라 안과 밖으로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 이동수  방종운
 
 

 

 

 

경제발전이란 덜 일하고 더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인데 어느 순간, 밀리지 않으려면 마구마구 일해야만 하는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게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경제가 갖고 있는 크게 나쁜 점이라고 말하지요. 특히 우리는 세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30년 압축성장'을 기적이라고 자랑하기만 했지 그 뒤에 감춰진 '사람들이 망가지는 것'을 생각 않고 달려왔던 건 아닌가 싶어요.

 

콜트악기 노조 지회장 방종운 님도 그런 마구잡이 이윤만 쫓아가는 회사에서 노동조합이 있는 것 자체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경영진을 만났지요. 결국 3년 전인 2007년에 21명의 노동자들을 해고하자 이에 맞서 힘겨운 복직투쟁에 앞장서 싸우고 있습니다. 회사는 부평에 있던 공장을 아예 닫아버리고 인건비가 싼 해외로 옮겨갔지요. 법원이 '해고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회사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전 세계 기타시장 점유율 30%을 차지하고 차입금 의존도 0%, 금용비용 0%를 자랑하는 회사가 어렵다며 문을 닫은" 기업가가 아무렇지도 않게 큰 소리 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결국 방종운 님을 비롯한 콜트악기와 콜텍악기 노동자들은 일본으로, 미국으로 먼 길을 오가며 음악인들에게 이런 부당함을 알리는 싸움을 할 수밖에 없게 되는 거지요. "사람은 내쫓고 오직 이윤만을 쫓는 기업가"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만든 악기로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현실을 세계 음악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애쓰고 있는 것이지요.

 

3년 가까운 싸움으로 지치고 힘든 날들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을 콜트노조 지회장 방종운 님과 노동자분들에게 이 그림으로 작은 위로와 용기를 드리고 싶어요.

 

힘내시고 끝까지 싸워서 이겨 내시길~!

 
 

덧붙이는 글 | [오늘은 이 사람]은 함께 사는 사회공동체를 꿈꾸며 오늘을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기쁨과 용기를 드리고자 그리는 캐리커처 이벤트입니다. 우리 국민 모두를 그리는 그날까지? ^^:;

 

이기사는 나중에 제 블러그들과 다음 뷰 등에도 실릴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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